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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제 인식 : 블로그를 시작하는 배경 본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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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제 인식 : 블로그를 시작하는 배경

tobeythebully 2022. 3. 7. 20:56

기록하지 않는 삶에 대해 여러가지 문제 의식을 느껴 블로그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제가 느낀 문제는 아래와 같습니다.

  • 첫째, 나의 관점에서만 생각하여 나의 선택이 향후에 나를 비롯하여 고객, 채용 시장, 투자자 관점에서 설득력 있지 못한 경우가 생긴다.
  • 둘째, 큰 결과에 자꾸 집착하게 된다.
  • 셋째, 방법론만 찾고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는 노력하거나 고민하지 않는다.
  • 넷째, 스스로의 컨디션을 되돌아보지 않고 초반에 무작정 달리다가 중반부터 이미 지쳐 마지막에는 페이스를 놓친다.
  • 다섯째, 팀을 만들고 싶어서 매번 사람들은 모으지만 하고 싶은 무언가가 없어 결국 무언가 하지도 못하고 팀도 못 만든다.

제가 생각한 해결책은 다음과 같습니다.

  • 어떤 선택을 하는 내 이유를 정리하고 고객, 채용 시장, 투자자 관점에서 그 이유를 다시 바라본다. 그리고 그 이유가 일원화될 때까지 선택의 근거를 날카롭게 만든다. 선택의 근거를 마련한 이후에는 실행을 통해 그 근거의 타당성을 살펴본다. 선택을 하는 내 이유도 글을 통해 정리해야 명료해지고, 고객, 채용 시장, 투자자 관점에서의 타당성도 글을 통해 정리해야 명료해진다.
  • 내가 낼 수 있는 결과가 아니라 남들이 낸 결과를 보고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과에 집착하는 것이다. 나를 기준으로 하나하나의 성장에 보람을 느끼고 내 성과에 집중해야 한다. 이를 위해 계속해서 내 상태, status를 되돌아보고 어떤 부분에 성장이 필요한지 살펴보고 선택한다. 게임과 동일하게 1-level up에 집중한다.
  • VC의 의사결정도 결국에는 가장 간단한 질문이 가장 중요한 질문. 그래서 투자 할 것인가 말 것인가? 그래서 이 회사가 이 시장을 먹을 수 있다고 보는가 아닌가? 프레임을 가진 사고는 그렇지 않은 발산적 사고에 비해 훨씬 날카롭다. 방향을 생각하는데 집중하고 이를 기록하기. 무얼 배울지 생각하기 보다 무엇을 왜 하고 싶은지, 이를 위해 더 작은 단위의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해보기.
  • 스스로의 체력에 대한 메타인지가 부족해서 생기는 것. 매일매일의 상태를 기록하면 언제 내가 overcharge 되어있고 언제 내가 지쳐있는지 알 수 있다.
  • 팀을 만들고 싶은 이유는 작은 부족 사회를 만들어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보고 싶기 때문. 이를 위해서는 장기적인 목표를 가진 팀을 만들기보다는 작은 목표를 위해 짧게 달리는 집단을 만들어보는게 효과적일 수 있다. 해보고 싶은 무언가를 빠르게 기획하고, 사람을 모아 빠르게 결과를 내보고, 빠르게 해산하는 경험을 쌓기 위해 기록하기.

이러한 것들을 기록해보게 될 것 같습니다.

아마 이대로 쓰지는 않을 것 같고...

변경되거나 추가될 수도 있겠네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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