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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obey's
얼라인과 목표 설정, 우선 순위에 대한 글을 오랜만에 써봤다.글이 생각보다 너무 안 나온다!누가 읽으면 좋을지, 읽고 나서 기억에 반드시 남았으면 하는 한 문장은 뭔지, 그런 것들이 생각보다 너무 잘 안 떠오른다.글을 안 써버릇 하니 이렇게 차이가 나는구나 싶다.반대로 글쓰기를 하면 내가 바뀔 수 있는 부분이 많겠구나 하는 기대도 생긴다.글을 쓰다보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의 논리적 구조가 내가 훨씬 더 잘 보일 것 같다.그러면 내가 나중에 어떤 개념이나 주장을 남에게 설명할 때 설명하기도, 그걸 통해 남에게 내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인식시키기도 훨씬 쉬워질 것 같다.예전에는 쓰고 싶은 글이 있으면 근거나 사례가 마구마구 떠올랐다.그런 글감이 마구 떠올라도 핵심적으로 전달하는 메시지에 집중하는게 어렵지 ..
우선 순위가 어떨 때 필요할까?- 해야 하는 것들이 여러가지일 때- 뭐부터 해야 좋을지 모르겠을 때우선 순위를 결정하는데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다.1. 아이젠하워 매트릭스- 급한 정도왕 중요한 정도를 고려하여 의사결정하기2. ICE 프레임워크- 임팩트, 자신감, 난이도를 고려하여 의사결정하기3. NOO식 우선순위 결정- ‘뭘 먼저 하면 나머지가 쉽게 풀릴까?’를 기준으로 의사결정하기- 일을 하기 전에 얼라인을 먼저하는게 대표적인 NOO식 결정이라고 볼 수 있음.
2024년에 얻은 가장 중요한 배움 2가지는 1. 얼라인이 왜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항상 이뤄져 있어야 하는지, 2. 목표 설정을 하는게 조직에서 왜 그렇게 중요한지 (더불어 왜 개인에게도 그렇게 중요한지)였다. 주제 1. 얼라인부제 : 얼라인이 왜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항상 이뤄져 있어야 하는가? 얼라인이 안된 상태에서 일해서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를 알면 왜 얼라인이 필요한지를 알 수 있다. 사례 1) 스마트인피니 입사할 때 라이브커머스와 캠프통 팀 둘 다를 맡기로 했다. 라이브커머스 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뭘 기대하고, 캠프통에 대해서는 뭘 기대하는지를 얼라인해놓지 않아서 나중에 많이 힘들었다. 그냥 맡기로만 하고, 조직 차원에서는 목표가 어떠하니 라이브커머스에서는 어떤 역할이 필요하고, 캠프통에서는..
어릴 때부터 아빠는 뭔가 성공하거나 실패하고 나서 그 이유를 짚어보는게 중요하다고 하심안 그러면 성공의 복수를 당할 수 있다고(성공의 복수가 뭔지 설명) 그런데 사회에 나와서 일을 하다보니 절대 성공의 이유와 실패의 이유를 100% 알 수는 없다는걸 알게 됨운도 있고, 암묵적으로 알게된 영역도 있고, 원인을 절대 알 수 없는 것들도 있음그러다보면 '원인을 알 수 없는데 짚어보는게 무슨 의미냐'는 의견에 부딪칠 수 있음 원인을 100% 알 수 없다고 해서 알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아니다심지어 알 수 있는 것을 분명히 하는 접근 방식도 존재한다 성공과 실패의 이유를 짚어보지 않아서 암묵적으로만 노하우가 축적되는 사람과성공과 실패의 이유를 되돌아봄으로써 성공과 실패의 이유를 명시적 지식으로 꺼내고..
- 시도하고 싶은 것들의 우선 순위를 세우고 나서 실행해봐야겠다. 이번 주 스프린트 플래닝도 끝난만큼, 대략 언제가 여유롭고 언제가 그렇지 않을지 이제는 보일 것 같다. 퇴근 시간 이후를 모아서 맨데이를 만들고, 이를 바탕으로 그 시간 안에 달성하고 싶은 것들을 나열한 다음 우선 순위에 따라 실행해야겠다. (그리고 그걸 지금 해봐야겠다.)- 화, 수, 목, 금, 토, 일 이렇게 닷새가 있다.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저녁 시간대가 4일 있고, 토요일, 일요일 주말 통으로 이틀이 2일 있다. 그런데 경험적으로 생각보다 주말에도 쓸 수 있는 여유 시간이 많지는 않았다. 엄청 많은 걸 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는건 불리한 것 같다. 그리고 주말에는 주말의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긴 한 것 같다. - 생각해..
12월 20일 아웃컴- 나는 어떤 컨셉과 테마를 가진 사람을 느껴졌으면 좋겠는지 갈피가 잡힌 상태아웃풋- 나를 소개하는 하나의 컨셉 문장 만들기회고액션 플랜나를 소개하는 하나의 컨셉 문장- 고객 여정과 고객 접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콘텐츠 개선을 하고, 이를 통해 고객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사람 > 고객 접점에서의 콘텐츠 개선을 통해 성과를 낸 적은 많다. 정성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지 않았을 뿐.- 반복적인 업무의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 > 결과 지표가 애매하기는 하지만...만들면 될 듯?탈락 문장-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여정에서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사람 > 잘하고 싶은 것, 지금 잘하는 것은 아닌 것- 애자일을 도입하여 팀의 목표를 얼라인하고 협력을 이..
액션 플랜day4는 아침 컨디션이 안 좋아서 너무 높은 집중도로 해야 하는 이력서 초안 만들기를 조금 더 light하게 해보기로.무언가 계획하고 실행한 다음 배움을 얻는 시도보다, 자유롭게 뭔가 시도해보고 배움을 얻는 쪽으로 해보자. ---day4의 잡상- 구매인증 이벤트 시트 만들어서 방송 후에 쓰는 시간을 최대 1시간은 절약했을 듯. 이렇게 업무 효율화 해놓은게 참 많을텐데.- 이력서를 다 쓰고 나면 결국 “아 이 사람은 뭘 잘하는 사람이고, 뭘 시키면 잘 하겠구나”가 보이는 상태가 되겠다 싶다. 내가 보든, 남이 보든. 결국 이력서를 다 쓰고 나서 내가 기대하는 상태는 심지어 내가 보더라도 스토리와 특징이 분명한 내가 이력서(가 됐는 어떤 형식의 문서가 됐든)에서 보이는 것인 것 같다.--- 202..
액션 플랜- 내일부터는 아웃컴 뿐만 아니라 아웃풋도 적어보자. 그럼 목표 달성 여부에 대한 리뷰가 가능할 것 같다.- 잘한 것/중요한 액션을 위주로 내일은 각각 1가지씩 더 적어보자. 시도에만 초점을 굳이 맞추지 말기. (그럼 총 8개 나옴)- 다음 날 이력서 글을 미리 발행해놓자.- 꼭지 쓰기를 한 다음에 꼭지에 대한 세부 내용을 써보자. (그러니까 내일은 8개의 꼭지가 완성된 다음에 세부 내용으로 들어가야 함)- 전날 액션 플랜을 참고할 수 있게 다음 날 이력서 글 발행해놓을 때 이력서 윗단에 미리 적어두자. ---2024.01 ~ 2024.12 스마트인피니 그로스본부 본부장- 자사몰 특가를 기획, 운영하여 자사몰 매출 규모 nn% 성장티메프 사태로 22년, 23년 각각 18%, 10% 비중 차지하던..